'스쿨존 지킴이'로 활약 중인 김용만(경남꿈키움중학교) 교사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다.

TBN 경남교통방송은 〈라디오 다큐: TBN의 시선(스쿨존 지킴이, 선생님의 1460일간의 외출)〉을 제작해 지난 27일 오전 경남교통방송 등 11개 전국 네트워크로 송출했다. 프로그램은 경남도교육청 스쿨존 담당 파견교사로 근무하며 아이들 통학 길 문제점(과속, 불법 주정차, 안전시설물 미비 등)과 마주한 김 교사 이야기를 통해 스쿨존 문제점을 짚고 바꿔야 할 점 등을 담았다. 방송 시간은 47분.

이선영 경남교통방송 피디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스쿨존 문제가 김 교사 개인에게만 맡길 게 아니라 사회 시스템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위해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남교통방송은 내주에 라디오 다큐를 '팟캐스트'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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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다큐 TBN의 시선 포스터./TBN경남교통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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