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함안군의원으로 당선된 무소속 배재성(68·라 선거구)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배 당선인은 27일 오전 함안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지역 숙원사업의 원활한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든든한 집권여당 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입당 배경을 밝혔다.

배 당선인은 "민주당에 입당해 미력하나마 공정하고 정의롭고 촛불민심을 받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며 "무소속 후보인 저에게 지지를 보내준 함안군민과 민주당 당원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선거운동 기간 군수 부재라는 불명예와 방치된 각종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라는 군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며 "도지사·도의원이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현실을 볼 때, 중앙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함안군의 영향력을 키우는 교두보로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이 군민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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