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장기·국대 선발전

도내 사격 선수들이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9~26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3회 대통령경호처장기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창원시청은 개인·단체전을 엮어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경남대는 금 1, 동 2개를 획득했고 경남체고와 김해 분성고가 합작해 고등부에서 동메달 2개를 땄다.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 장애인 사격대회에서는 경남장애인체육회가 동메달 2개를 합작해 냈다.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창원시청 송수주는 247.2로, 단체전에서 창원시청 김다진·송수주·정재승이 1867.9로 각각 은메달을 쐈다. 정재승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재승·송수주·김다진이 조를 맞춰 출전한 남자일반부 50m 3자세에서는 3위에 올랐다. 트랩 남일 단체전에서는 창원시청 엄지원·이영식·박준영이 동메달을 땄다. 스키트 종목에서 김민지(여자일반부 창원시청)가 은메달을 받았다. 여자일반부 50m복사는 창원시청 나윤경이 3위를 차지했다. 대학부 남자 윤상연(경남대)은 러닝타깃 1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속사권총에서 경남대 강종오·황금성·전석진·박서우가 동메달을 합작해냈다. 스키트에서는 정주호가 은메달, 센터파이어권총에서 전석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권총 혼성일반부에서는 김기현·양한림(이상 창원시청)이 조를 이뤄 은메달을 합작했다. 고등부에서는 분성고 강준기가 공기소총 본선에서 627.1을 쏴 대회신기록을 작성하고 결선에 나간 후 225.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경남체고 추가은·장미련·황다희·남다희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장애인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경남장애인체육회 서영균, 공기소총 복사에서 이성철(경남장애인체육회)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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