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영후계자 간 협력 목적, 내달 5일까지 회원 100명 목표

김해지역 미래 경제를 책임지고 도시발전에 이바지할 가칭 '김해상의 미래 글로벌 경영인클럽'이 창립된다.

김해상의 미래 글로벌 경영인클럽 창립은 김해지역 청년 CEO와 기업체 경영후계자(2세 경영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 간 교류협력과 친목을 다지면서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추진된다.

김해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경영인 클럽 창립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지역 내 기업체 대표와 임원, 청년 CEO 등을 대상으로 경영인클럽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27일 현재 2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의는 7월 5일까지 회원 100명을 모집해 이들을 중심으로 7~8월 중에 창립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상의는 경영인 2세들이 주축이 될 미래 글로벌 경영인클럽 간사 역할을 맡아 경영과 노무, 세무 등 미래 CEO들의 글로벌 경영마인드 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강좌를 개최한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 애로사항 건의와 해결, 각종 정부 지원사업 등 안내 역할도 한다. 이 밖에 지역 주요업체 산업시찰과 국내외 산업대전·전시회 등에도 참여하고, 지역봉사활동과 골프대회, 등반행사 등도 개최한다.

김해상의 관계자는 "매년 변화무쌍한 국제 기업환경 여건을 고려할 때 젊은 경영인들이 이에 대처하려면 글로벌 경영감각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미래 글로벌 경영인클럽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역 기업체들이 국제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중소기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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