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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종전선언 1~2년 걸릴 것"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도지부, 김순규 경남대 석좌교수 특강

임종금 기자 lim1498@idomin.com 2018년 06월 27일 수요일

"북한이 가진 핵과 무기 가운데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을 만큼만 제거되면 미국은 묵인하고 넘어갈 겁니다."

26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신동방빌딩에서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도지부 주최로 '세계의 관심: 한반도 남북한 관계 어떻게 변할까?' 특강이 열렸다. 이날 특강은 김순규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석좌교수가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한반도 분단사, 북한 핵 문제 역사, 현재 북한 및 주변국의 상황을 정리하고, 앞으로 한반도 정세를 전망했다. 김 교수는 북한의 경제개발 방식을 중국이나 베트남식이 아니라 '통제경제 체제'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창원공단에 북한 노동자들이 일을 해도 현재 다른 외국인 노동자처럼 자율적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당국이 개입해 생활과 환경을 통제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한, 문제의 가장 핵심인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북미간 국교 정상화에 대해서는 "종전선언이 올해 안으로는 힘들 것 같고, 1~2년 정도 걸릴 수도 있다. 종전선언 이후 북한의 비핵화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 체제 승인과 북미수교 등 양국 간 국교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원하는 북한의 비핵화 수준에 대해서는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을 만큼만 제거되면 나머지는 묵인하고 넘어갈 것이다"고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김순규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석좌교수 특강. /임종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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