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등 6개 대리점과 계약
한화정밀기계㈜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유럽 대리점 6개사와 유럽지역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우석 로봇사업부장과 루이스 바르나다 스페인 코메어(Comher)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각국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유럽 대리점 체결로 전 세계 협동로봇 산업 각축장이자 2016년 기준 점유율 36%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끄는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로보틱스'라는 사업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해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3월 국내업계 최초로 협동로봇 HCR-5를 출시하고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에는 싱가포르에 협동로봇 제조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금속가공과 플라스틱 사출 기계 공정과 같이 주로 신체 끼임 사고나 화상 위험이 있는 공정, 혹은 나사 조립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이시우 기자
hbjunsa@idomin.com
자치행정1부(정치부) 도의회.정당 담당 기자로 일하다가 경제부 (옛 창원지역) 기업.산업 담당 기자하다가 올해(2019년) 1월 1일부터 노조(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 지부장하고 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