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집에서 첫 고택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 23일 오후 4시다. 창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경남첼리스타와 시를 읊는 오후'다.

경남첼리스타는 2018 지역 예술인(단체) 지원 사업에 뽑힌 단체다. 정진아 감독을 중심으로 창원지역에서 앙상블 공연을 활발하게 펼친다. 창원대 음악과 출신 음악가, 창신대 교수 등이 이번 공연을 함께한다.

1부는 '창작곡과 시의 만남', 2부는 '클래식과 시의 만남'으로 구성했다. 쉬는 시간 없이 60분을 내달린다. 연주와 시 낭송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 취지에 맞게 고택에서 최초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공연문화의 다양화를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이 지역만의 고유 콘텐츠 개발과 지역공연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 내용을 알고 싶다면 재단 누리집(www.cw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55-719-7823.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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