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 경남에 불볕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내주 26~28일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예보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는 없으나 21일 김해, 양산, 밀양, 창녕, 함안, 의령, 합천, 함양, 하동 등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했다.

더위는 일요일인 24일까지 이어진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도내 내륙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30도 이상 오른다.

특히 24일 밀양·창녕은 34도, 양산·의령·합천은 33도까지 오를 전망이어서 주의해야 한다.

26~28일은 경남·부산·울산지역에 모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는 "26일부터 비가 내린다면 꽤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예상 강수량은 25일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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