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28분께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서마산나들목 출구 지점에서 3.5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중심을 잃으면서 운반하던 화학물질을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황산마그네슘(비료용) 20㎏짜리 200포 중 40포가 추락, 질산(농약 혼합용) 20ℓ짜리 120통 중 30통이 반대편 차로에 떨어지면서 10통이 파손돼 유출됐다.

창원소방본부는 마른 모래를 뿌려 안전조치를 했다. 경찰은 오후 4시부터 일부 통행 제한을 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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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소방본부가 21일 오후 2시 28분께 남해고속도로 1지선 서마산나들목 출구 인근 적재물 추락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마른 모래를 뿌리며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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