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세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이하 경남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스스로 창작·개발하는 '메이커'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공간을 말한다.

이번에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일반형)으로 선정되면서 경남혁신센터는 국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혁신센터는 △스스로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 테마 △아이디어가 현실화하는 메이커 테마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소통의 감성문화 테마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반인들이 창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F(Fun) U(User) N(Network)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상기 경남혁신센터장은 "메이커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으로 운영해 창의성과 열정을 갖춘 사람들이 활발하게 교류·협력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에는 전국에서 전문형 공간 총 5곳, 일반형 공간 총 60개 기관이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경남혁신센터를 포함한 3개 기관이 최종 선정돼 지역 메이커 문화 확산에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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