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팝업 놀이터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원 의창구 봉림동 한들공원에서 팝업 놀이터 '노는 아이들' 두 번째 행사 '우리 마을 바캉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옹호센터(소장 박원규), 창원한들초교(교장 조경식), 봉림동 마을학교 한들산들(대표 이순자)이 공동 주최한다.

6월 행사 주제는 '환경'이다. 여름을 배경으로 한 물놀이 '한들수(水)대첩'과 더불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세계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6월 16일)을 기념하는 환경 생태 캠페인으로 채운다.

지난 2일 놀이 토론회를 열어 아동 참가자가 놀이를 직접 기획했다. 청년놀이기획단(김미래·이호림)과 한들산들 학부모가 아동 참가자의 창의적인 생각을 발전시켰다.

행사 각 프로그램은 △보글보글 바다나무 △나는야 환경오염 명사수 △물감탐정이 되어보아요 △물풍선은 사랑을 싣고 △물 나르기 체험 △물총 DIY 지구를 부탁해 △아프리카 정수 체험 △우리 집 냉장고에 괴물이 산다 등이다.

물총 DIY 체험과 바캉스 레드카펫 포토존은 사진 응모로 현장에서 시상식도 연다. 플래시몹 율동으로 몸을 풀고, 마을학교 학부모가 마련한 간식도 제공한다. 아동(유치원생~초등학생) 참가자 신청은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현장에서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물총으로 활용할 음료수를 나눠준다. 준비물은 물, 돗자리와 더불어 햇볕을 피하는 데 쓸 용품 등이다. 비가 와도 행사는 열린다.

문의 010-6382-8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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