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발상지 '고성' 주제

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가 제1회 경남 고성 디카시 공모전을 연다.

디카시는 고성에서 시작된 문학 장르로 디지털 카메라와 자연, 사물에서 느껴지는 시적 감흥을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찍고, 짧은 시를 덧붙여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카시 발상지인 경남 고성이 주제다. 구체적으로 응모 작품은 고성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 5행 이내의 시적문장'으로 구성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말까지 디카시연구소 홈페이지(www.dicapoem.net) 응모게시판에다 하면 된다. 1인당 미발표 작품 3편 이내로 반드시 제목과 실명을 밝혀야 한다. 사진 파일은 JPEG, JPG로만 받는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 최우수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 2명은 각 25만 원, 가작 10명에게는 상금 각 10만 원, 입선 20명은 상금 각 5만 원을 준다. 디카시연구소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1회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 기간에 이들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응모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면 디카시연구소 이기영 기획위원(010-8791-9031)에게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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