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5일 2019시즌 신인 1차 지명 행사를 연다. 신인 1차 지명을 공개 행사로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10개 구단 선수 지명과 유니폼 전달식, 미디어 인터뷰 등으로 꾸린다.

올해 2018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곽빈(두산), 한동희(롯데), 최재흥(삼성) 등이 데뷔 첫해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어 각 구단 신인 1차 지명 관심도는 더 높아졌다.

2016 1차 지명으로 김해고 김태현, 지난해 1차 지명으로 마산고 김시훈을 지명한 NC가 이번에는 누굴 선택할지도 팬 이목이 쏠린다. 후보로는 마산용마고 포수 김현우와 유격수 박수현, 김해고 투수 설재욱 등이 거론된다. 대졸로는 경성대 투수 김영우와 중견수 김민수, 동의대 유격수 신용수 등이 오르내린다.

지역 한 야구 관계자는 "거론되는 선수 중 유달리 눈에 띄는 선수는 없다"며 "그동안 성적이 괜찮았던 선수도 올해 성적이 떨어졌다. 올해 NC는 신인 지명에서 많은 고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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