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첫 재건축 아파트가 시공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지난 9일 그린피아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 박시흠)은 총회를 열고 시공사로 'e편한세상' 브랜드 업체인 ㈜삼호를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311명 가운데 2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와 함께 설계업체로 ㈜아키포험, 감정기관으로 대한·대화 2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396가구 규모로 재건축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420만 원 수준으로 면적은 82.5㎡(25평형)·102.3㎡(31평형) 두 가지 타입이다. 하지만, 조합은 양산시가 승인한 용적률 300%를 최대한 활용해 설계 과정에서 가구 면적과 용적률, 층수 등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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