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소년회관은 16일 청소년회관에서 '제8회 양산전국청소년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 신장을 돕고자 열린 토론대회는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 소년법 폐지해야한다', '고교 학점제 전면 실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을 지금보다 더 인상해야 한다'라는 3개의 주제를 놓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찬반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은 선택한 주제별로 찬성 2팀과 반대 2팀이 기조발언, 질의응답,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했고, 토론 중간 청중이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나탈붉은바위토끼(양산제일고 이승현·고다영), 최우수상은 그린나래(효암고 손은채·김현경), 우수상은 토끼(양산제일 정승원·최태영)·더파티가자!(효암고 조정은·하종혁), 장려상은 Una In Perpetuum(효암고 김신홍·정현우), 영원(창원 성민여고 이지영·신채원)이 받았다.

또한, 가장 논리적으로 주장을 펼친 참가자에게 주는 스피커상은 영원 팀 신채원 학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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