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내 신축 주택' 가치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 준공 5년 이하 주택(아파트 제외한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평균 매매가격이 올해 5월 ㎡당 142만 원이었다. 이는 과거와 비교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15년은 173만 원, 2016년 168만 원, 2017년 166만 원이었다.

'준공 5년 이상 대비 5년 이하 주택' 실거래가 역시 비슷한 추세를 나타냈다.

직방 관계자는 그 원인에 대해 "전체 주택시장 공급 증가와 아파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 경제 침체에 따른 구매력 저하 등 수요층이 엷어지고 있는 부분도 신축 주택에 대한 수요자 선호가 낮아지는 이유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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