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완공 1기 신입생 맞이

밀양시는 오는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기숙사는 교육부와 교육청, 밀양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으로 밀양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기숙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기숙사는 대지면적 1만 6411㎡, 연면적 6441㎡ 5층 건물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나노 인재 300명이 꿈을 실현하고자 생활하게 된다.

4인 1실 기준 총 76실로 건립되는 기숙사 생활관에는 1인 1침대, 샤워실, 세면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층별로 세탁·다림실, 샤워실, 휴게실, 취미실, 면학실, 정보화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게스트룸, 동아리실, 자치회의실, 체력단련실, 시청각실, 물품보관소 등도 부대시설로 마련된다.

기숙사는 학생생활 중심 첨단시설로 설계돼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며, 생활관과 면학실을 분리해 편안하게 숙면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최초로 클린룸 실습실과 나노측정 실습실을 구축한다. 나노마이스터고만의 차별화로 산업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해 우리나라 공업교육의 새 기준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는 내년 2월 완공해 3월에 입학하는 제1기 신입생들을 맞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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