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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자신감 충만 '1차전 무패행진 이어가자

오늘 스웨덴전…2002년 월드컵 후 첫 경기 3승 1무 기록

제휴뉴스 webmaster@idomin.com 2018년 06월 18일 월요일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통쾌한 반란'을 약속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운명이 걸린 스웨덴과 1차전에서 눈여겨볼 관전 포인트가 적지 않다.

당돌한 스무 살의 막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스웨덴전에 뛰면 역대 네 번째 최연소 월드컵 출전자가 되고, 신태용 감독은 선수와 감독 시절을 통틀어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다.

또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이어온 첫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와 스웨덴과 A매치 '무승' 부진의 사슬을 끊을지도 관심을 끈다.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데뷔?

신태용(48) 감독은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지만 유독 월드컵 출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1992년 성남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신 감독은 그해 K리그 신인상을 받고 1996년 득점왕에 올랐다.

2009년과 2011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K리그에서 통산 99골 68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K리그에서 활약과 비교할 때 대표팀과 인연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대별 대표를 거쳐 1992년 A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후 1997년까지 A매치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으나 1994년 미국 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모두 대표팀으로 차출되지 못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2002년 한일 대회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 홍명보를 비롯해 황선홍, 서정원보다 주목을 받지 못한 이유다.

신 감독은 지난해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선수로서 월드컵에 못 나간 것이 평생 한이었다. 선수로서 가지 못한 월드컵에 감독으로서 가서 더 높은 곳까지 가라고 만들어진 기회인 것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2002년부터 월드컵 첫판은 '무패'…이번엔?

한국 축구는 안방에서 4강 신화를 창조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첫판에는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4차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거둔 성적은 3승 1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1차전에서 황선홍과 유상철의 연속골로 폴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1차전에서 토고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이천수의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과 안정환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는 1차전에서 맞붙은 그리스에 2-0으로 승리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차전에서는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이 기간 한 차례 4강 진출과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스웨덴만 만나면 작아졌던 한국…4경기 무승 탈출할까?

한국은 FIFA 랭킹 57위로 스웨덴(24위)보다 33계단 낮다.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스웨덴과 네 번 싸워 2무 2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스웨덴과 처음 대결을 벌인 건 1948년 8월 5일 런던올림픽 본선에서였다. 그러나 당시 세계 축구의 변방국이었던 한국은 스웨덴의 소나기 골을 당해내지 못한 채 0-12 참패를 당했다. 1996년 5월 1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0-2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2연패를 당하며 무기력했던 한국은 이후에는 스웨덴에 지지 않았다.

2005년에만 두 차례 맞붙었는데 두 경기 연속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해 1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친선경기에선 정경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줘 결국 1-1로 비겼다.

같은 해 11월 12일 친선경기에서도 안정환과 김영철이 한 골씩을 넣었지만 스웨덴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연패 후 두 차례 연속 무승부다.

스웨덴과 다섯 번째 대결인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결과는 어떨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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