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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양산시의원 다 선거구 김혜림

도내 최연소 여성 기초의원…"책임지는 정치하겠다"

이현희 기자 hee@idomin.com 2018년 06월 18일 월요일

"부족한 경륜에도 선택해준 시민에게 감사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양산시의원 다 선거구(물금·원동) 더불어민주당 김혜림(28·사진) 당선인은 경남지역 기초의원 가운데 최연소 여성이다. 모두 4명을 선출하는 이곳에서 김 당선인은 9명의 경쟁자와 함께 선거를 치러 최다 득표로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20대', '여성', '정치 신인'이라는 편견을 뛰어넘은 성과다.

하지만, 김 당선인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은 '책임'이란 단어였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낡은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라는 시민 요구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다시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도시지역은 젊은 유권자가 많은데 기존 정치인보다 참신하고 새로운 정치인을 바라는 열망이 선거 결과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책임'을 강조했다.

대학부터 박사과정까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김 당선인은 가장 먼저 '재난복지센터'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그가 박사과정에서 연구한 분야는 '재난 복지'다. 그는 "사회복지서비스대상자 대부분이 바로 재난취약계층이라는 사실을 주목했다"며 "최근 경주·포항지진으로 불안이 커지고 특히 양산은 단층대 위에 있어 그 불안이 더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단, 지진뿐만 아니라 홍수·화재 등과 같은 재난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예방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신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육성하는 일에도 관심을 두겠다고 했다. 침체한 농촌지역인 원동에는 새로운 활력을, 신도시지역인 물금에는 공동체 문화를 꽃피우는 일을 도울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도다. 그는 졸업 후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일했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지역에 알맞은 방법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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