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워크 개장 445일 성과

창원시가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의욕적으로 개장한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 28일 개장 후 445일 만의 성과다.

100만 번째 입장객이 탄생한 지난 15일,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 등은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찾은 100만 번째 입장객은 미국에 살면서 휴가차 한국 여행을 온 최준오(38·미국 뉴멕시코주) 씨와 그 가족이었다. 가족과 함께 마산합포구에 사는 친척을 방문했다가 콰이강의 다리에 들렀는데 뜻밖에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이날 100만 번째 입장객 축하 퍼포먼스에는 창원시 관광해설사, 전문서포터스단, 우리동네관광알리기 홍보단 등 5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서 직접 10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하고 축하한 정 부시장은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창원 관광의 큰 자원이 됐다"며 "앞으로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같은 저비용·고효율의 킬러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는 1987년 낙도 개발사업 목적으로 건설됐으나 노후화되면서 2004년 새로운 연륙교가 건설된 후에는 보행자 전용 다리가 됐다. 그리고 건설 30년 만이었던 지난해 시가 약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강화유리를 깔고 LED 조명을 넣어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

창원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창원시는 지난 15일 100만 번째 입장객이 탄생해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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