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경찰청장에 창원 출신 조현배(58·사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15일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해경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었다"며 이 같은 인선 사실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평소 바다를 잘 아는 사람이 해경을 지휘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부산수산대 출신인 조현배 내정자는 이런 점과 지역 안배 차원에서 발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산고를 졸업한 조 내정자는 경찰청 기획조정관과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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