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금융대학원(원장 이장우·경영학과 교수)은 오는 2학기부터 파생금융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1기 신입생 25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 금융위원회·부산광역시로부터 '부산 금융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금융 분야에서 기존 대학원 과정과 차별화한 내실 있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갖춘 '금융대학원'을 신설하고 이번에 첫 신입생을 모집하게 됐다.

부산대 금융대학원 1기 신입생 모집은 진학사 원서접수 누리집(www.jinhakapply.com)를 통해 이뤄진다. 면접고사는 25일 오후 4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2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 금융대학원은 '파생금융'에 집중해 중요성이 커진 빅데이터 분석과 핀테크 교육으로 실무적 교육방향을 설정했다. 강의 커리큘럼은 금융수학·고급경제학·재무관리 등 공통 필수 과목과 핀테크·파생금융·구조화금융·금융빅데이터분석 등 전공 필수 과목으로 구성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무 중심 금융전문가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우수 교수진과 세계 수준의 교수를 초빙해 국내 최고 품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첨단강의실·금융실습실·금융정보실·금융라운지 등 최첨단 교육 인프라도 제공한다. 글로벌 수준의 풍부한 금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해외연수 지원과 성적우수자 장학금·특별장학금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문의 051-510-109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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