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소년문학대상 시상식
고등부 대상에 김리향 학생

제17회 경남청소년문학대상 시상식이 14일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사무국장, 최병헌 경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 수상자,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311편이 응모했는데, 이 중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대상 1명, 부문별 으뜸상 1명씩 4명 등 총 38명이 상을 받았다. 고등부 대상은 산문 '꿈을 밝혀줄 신기루'를 쓴 김해경원고 3학년 김리향 학생이, 중등부 대상은 산문 '딸기'를 쓴 산청 단성중 2학년 하태영 학생이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양곡 지회장을 대신해 나온 이상호 사무국장은 "올해 심사에서는 고등부 산문 수상자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중등부에서도 사회 관심도 높은 작품이 많이 나왔고, 전체적으로 개인의 심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이 많아 풍성했다"고 밝혔다.

경남청소년문학대상은 경남도교육청과 라온건설(주) 후원으로 경남도민일보와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경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 대회다.

특히, 라온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인 '라온 1004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

14일 오후 2시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제17회 청소년 문학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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