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서울대

창원에 본원을 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남북 화해협력 시대를 앞두고 유의미한 세미나를 공동 주최해 주목된다.

KERI·한국전기산업진흥회·숭실대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전력연구소·전기산업통일연구협의회가 주관하는 '남북 전기산업 협력과 진출 전략' 세미나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대 38동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승일 서울대 교수가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전력망'이라는 기조연설을 하고, 강성환 통일부 과장이 '남북관계 현황'을 특별강연한다. 이외에도 6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더불어 전기산업진흥회와 KERI, 서울대 전력연구소, 숭실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북한의 전력계통과 전력 기기 표준화 현황 등을 함께 조사·연구한 정보 포털 '한국형 중전기기 통합기반 조성을 위한 정보시스템(http://kei-is.koema.or.kr)'이 이날 시연된다. 아울러 산·학·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제8차 전기산업 통일연구협의회'도 함께 열린다. 세미나는 무료로 오는 21일까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oema.or.kr) 배너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581-8601.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