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경남지역은 투표용지 훼손 등 투표 관련 소동은 없는 가운데 순조로운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오후 4시 현재 투표용지를 훼손 또는 투표용지 이상 등을 항의하는 유권자나 기표한 투표용지를 사진으로 찍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는 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며 "다만, 오후 1시 2분께 산청읍 제1투표소가 있는 청소년수련관에서 투표를 위해 왔던 ㄱ(57) 씨가 심정지로 쓰러져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오후 6시까지 925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일제히 진행된다. 경남 유권자 276만 5485명 가운데 지난 8~9일 사전투표를 한 65만 8923명을 제외하면 210만 6562명이 투표를 해야 한다. 오후 4시 현재 경남 투표율은 58.4%(161만 5347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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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오전 김해시 장유 덕정초등학교 1층 투표소 입구에서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투표시간을 기다리는 모습. / 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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