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하일면 임포어민회(어민회장 최낙석)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마을어장인 임포마을 게이트볼장 앞 갯벌을 개방하여 조개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 1인당 1만 원의 참가비를 어촌계에 지불하면 준비해 온 호미, 삽 등 개인장비를 이용해 조개, 바지락 등 각종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최낙석 임포어민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하일면 임포어민회를 비롯한 춘암어촌계, 동화어촌계 등에서는 매년 마을 앞 갯벌을 개방해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자녀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군민은 물론 타 지역 참가자도 매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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