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경남연대가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선 7기 지방선거 정책협약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연대는 지난 9일부터 경남지사·교육감·시장·군수 후보 70명에게 4대 정책협약 과제를 보내 60명이 연락됐으며, 이 가운데 36명이 정책협약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4대 정책협약 과제는 순환과 공생의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도농공생 친환경 공공급식 조달체계 구축, 지역 농업 주체로서 가족농·청년농·여성농민 육성, 환경보전형 농업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 농업 실현이다.

김경수·김태호 도지사 후보, 김선유·박종훈 교육감 후보가 동의했다. 시장·군수 후보 가운데서는 △허성무·조진래·정규헌·석영철·안상수(창원) △갈상돈·김동우(진주) △백두현(고성) △차상돈(사천) △허성곤·정장수·허점도(김해) △조성환·박일호(밀양) △변광용(거제) △김충규(의령) △김용철·배한극(함안) △김일권·나동연(양산) △윤상기(하동) △장충남·이철호(남해) △서필상·진병영(함양) △허기도(산청) △김기범·안철우(거창) △정재영(합천) 후보가 동의했다.

진헌극 상임대표는 "민선 7기 지방선거를 맞아 도내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과 확대, 도민 먹거리 안전기본권 확보, 무너져가는 농·어업 회생과 친환경 농업 토대 구축을 위해 후보들 상대로 정책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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