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거제를 찾아 변광용 시장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11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변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 살리기, 거제경제 살리기와 거제지역 숙원사업을 집권여당이 더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조선산업 침체로 인구는 감소하고 시민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했다. 그러나 선거 때마다 표심만 쫓아 책임지지 못하는 헛된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며 "민주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이 변 후보와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정책위의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관제센터 조성, 플랜트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성공적인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 △예산 부족으로 장기 표류 가능성이 있는 명진터널 조기 개통 △송정∼상문동 국지도 58호선 조기 건설 △KTX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새로운 거제와 미래를 위한 즐거운 변화를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변광용 후보가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문제인 대통령의 고향 거제 지역 유권자가 집권당의 힘이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면 거제가 바뀌고 나아가 경남과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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