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트 정주호 '대회신'

경남대 사격부가 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경남대 사격부는 1~8일 전남 나주시 국제사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4개 종목을 석권했다.

산탄총 스키트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정주호가 대회신기록 작성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윤상연은 R.T 러닝타깃 10m·혼합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25m 센터파이어권총에서는 강종오가 582점을 쏴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경남대 사격부는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남대 사격부는 △25m 센터파이어권총 2위(황금성·전석진·성민제·강종오) △25m 속사권총 3위(황금성·성민제·박서우·강종오) △25m 스탠더드권총 3위(황금성·전석진·성민제·이효연)에 올랐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도 사격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380개 팀 총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맞춰 국제경기 전 종목에서 초·중·고·대학과 일반부로 나눠 치렀다. 특히 2019년 국가대표 선수·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해 이목을 끌었다.

25m 종목에 출전한 경남대 선수단. /경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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