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문체부장관기 대회

경남체육회 근대5종팀이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대회에서 일반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외국인 선수 39명 등 총 140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고 보완할 기회이기도 했다.

대회에서 경남 근대5종팀은 여자 4종에서 개인전 1위(김선진)와 계주 1위(김선진·최주혜·한송이)를 차지했다. 여자 5종에서는 팀 간판스타 최주혜가 개인전 1위에 올랐다. 경남 근대 5종은 남자 단체전(김대홍·김병철·진석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찬 경남체육회 근대5종 전무이사는 "기록·성적 면에서 훈련한 만큼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특히 남자 종목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부는 경기 도중 부상으로 계주에서 기권을 하는 일도 있었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부상을 예방하며 전국체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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