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주요 사업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SAP Sapphire(사파이어)'에 참석해 주최사인 SAP와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두산중공업의 '발전사업 및 해수담수화 분야 디지털 전환'에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발전 기자재 설계·제작 노하우'를, SAP는 'IT 플랫폼 기술 역량'을 제공, 디지털 발전설비 운영 솔루션 등을 함께 개발한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앞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한 발전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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