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제품 판로 개척 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업·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꾀하고자 '2018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14개국 약 38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 생활소비재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 경남에서는 휴림황칠㈜(황칠비누), 드림팜(유)(새싹삼·마스크팩), ㈜온새미로(기능성 화장품), ㈜나루아토(건강즙·설탕가공품 등),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유식·스낵·배즙 등), 동의초석잠(에너지음료) 등 총 6개사가 참가했다.

경남창조센터는 2015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창업·중소기업의 국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으나 기업의 국외 박람회 참가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창조센터에서 지원받은 참가기업 6개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상담(57건) 311만 9000달러 △계약추진(5건) 54만 달러 △현장계약(2건) 3만 1000달러 △현장판매 2240달러 실적을 거뒀다.

경남창조센터는 이뿐 아니라 베트남 최대 창업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와 상호협력을 통해 보육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기술 교류·이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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