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소상공인들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도내 시·군·구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경남지회, 경남나들가게협회, 경남모델협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경남 골목상권살리기 중·소상공인연합'이 7일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는 유수열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경남지회장, 조영은 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이재희 경남나들가게협회장, 최미곤 경남모델협회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후보 측에서는 서형수 총괄상임선거대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이 존중받는 세상, 경남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정책을 이해하고 일할 수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 경제를 견인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점점 악화해 가고, 지역경제는 물론, 내수경기마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이다. 대기업은 편의점, 빵집 등 소상공인의 터전인 골목상권마저 잠식하고 있다"며 "도지사는 대기업의 횡포로부터 소상공인 생존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평소 정치 철학과 소상공인 정책 소신을 볼 때, 김경수 후보가 대기업 횡포로부터 소상공인 생존권을 보호하고 우리 소상공인들이 믿을 수 있는 도지사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경남 골목상권살리기 중·소상공인연합 회원 일동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후보를 한마음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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