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22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코 체키나토(72위·이탈리아)에게 1-3(3-6 6-7<4-7> 6-1 6-7<11-13>)으로 졌다.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한 조코비치는 2016년 US오픈 준우승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4강에도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정현(19위·한국체대)에게 패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복병'으로 꼽힌 체키나토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날 조코비치를 잡은 체키나토는 올해 26살로 이 대회 전까지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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