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를 찾아주세요."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이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찾기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열리는 공모전에는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아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 누리집(http://kor.donga.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eongmin@dau.ac.kr)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은 부산시 사하구 낙동대로 550번길 37 동아대 인문과학대학 1113호 국어문화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어문화원은 공모작 가운데 3편을 선정, 상장과 7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줄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가게 3곳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현판을 부착한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2일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동아대 국어문화원(051-200-7180)으로 하면 된다.

김영선 원장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을 상호로 사용하거나 가게 이름과 업종의 연관성이 높으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정된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는 '간자숟가락', '코뚜레', '푸조와 곰솔', '구쁘', '돌살나이', '가온누리', '빛차린', '매나니' 등 모두 6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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