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 선수단은 조직력·정신력 강화와 팀 전술훈련의 자체 점검을 위해 제주도 전지훈련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총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일원 및 구좌체육관(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소재)에서 시행된 이번 전지훈련에는 최성훈 감독과 코치 및 트레이너 등 총 12명이 참가했다.

전지훈련에서는 한라산 산악 훈련을 포함해 SAQ훈련, 코어&밸런스 트레이닝 등 실질적으로 선수단에 적용할 수 있는 훈련코스가 포함되었다.

주장 박하얀은 "그간 우리 핸드볼선수단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전지훈련을 통해 하나둘씩 갖춰가고 있으며, 향후 전국체전이나 핸드볼리그에서 확실히 달라진 선수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현재 우리 공사에서는 핸드볼 서포터스 운영과 같이 공사 차원의 여자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 도민들이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선수단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대도민 홍보는 물론이고 그동안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