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유소년 놀이 한마당

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 1일 진주시 가람초등학교에서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박영규 가람초 교장, 강석장 진주시체육회 사무국장, 경남도 체육지원과 생활체육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경상남도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국학기공, 택견, 씨름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스포츠와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대동놀이 등 재미있는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특히 경남국학기공협회, 경남택견회, 거제시청 여자씨름선수단은 시범과 함께 전통종목 강습을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지현철 사무처장은 개회식에서 "우리의 전통스포츠와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 자라나는 세대가 조상들의 지혜와 얼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자 전통놀이 한마당을 마련했다"며 "민속놀이를 체험하여 생활 속에서 신나게 즐기고 건강도 가꾸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체육회와 가람초등학교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경상남도에서 후원했다.

한편 5일에는 사천시 삼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이 굴렁쇠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경남도체육회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