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한화 정우람-LG 김현수-삼성 강민호·구자욱 등 후보

SK 김광현과 LG 김현수 등이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맞붙는다. KBO 사무국은 5월 월간 성적을 바탕으로 한 MVP 후보 5명을 1일 발표했다.

투수에선 SK 좌완 김광현과 한화 정우람, 타자 중에선 LG 김현수, 삼성 강민호·구자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지난 한 달 4경기에 출장해 25.2이닝을 5자책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1.75를 남겼다. 한화 정우람은 5월 12경기에 출전해 1승 11세이브로 완벽한 마무리투수 면모를 보였다. 김현수는 지난달 26경기에서 42안타 29타점을 기록,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민호는 5월에만 8홈런을 터트리며 SK 로맥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구자욱은 5월 18경기에 출장해 67타수 28안타로 0.418의 타율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5월 MVP는 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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