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대표이사 최석우)이 오는 8일 오전 11시 광양 2공장 준공식을 한다.

포스코 철강제품을 최신 설비로 전단·절단해 공급하는 사업을 한다. 경남스틸 광양 2공장은 광양 1공장 가까이 있다. 설비 규모는 1공장보다 크지 않지만 기가급 고장력(인장 강도가 높은 것) 소재를 전문으로 가공하는 설비를 갖춘 게 특징이다.

기가급 철강 소재는 ㎟ 면적당 100㎏ 하중을 견디는 1기가파스칼(㎬)급 강판을 말한다. 10원짜리 동전 크기(1㎠)의 철로 10t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고장력이다.

광양 2공장에는 기가스틸 전용 슬리터 한 기를 새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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