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투신 사건 조회수 1위, 주요 후보 프로필 정보 2위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말 바꾸기 논란에 비판 이어져

1. 조회수 많은 기사

-6월 1일. 신입 사회복지 공무원 투신 “직장 내 갑질로 힘들어했다”

지난 주 조회수 1위 기사를 놓고 기사 2건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습니다. 먼저 지난달 28일 실린 [정보]도지사·교육감·시장·군수 후보 프로필 기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9일 실린 나동연 후보 관련 기사가 1위를 빼앗았다가 다시 프로필 기사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실린 사회복지 공무원 투신 기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불과 두 달 전 채용된 신입 사회복지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격모독 발언과 출신학교 모독, 밤 늦게까지 업무가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직장 안에서는 왕따 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20대 여성 공무원은 창원 모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리고 말았습니다. 현재 전신골절로 부산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곳은 김해시 산하 모 주민센터였습니다. 김해시는 주민센터 팀장을 조사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2. 페이스북 공유 많은 기사

-5월 29일. 나동연 후보, 현역 땐 무상급식 반대...후보 땐 유치원생까지 확대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과거 홍준표 도지사 시절 무상급식 중단에 적극 동조했습니다. 양산시장 재직 시절 무상급식(학교급식 지원 중단)을 ‘포퓰리즘’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하여 경남 18개 지역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홍 지사를 따라 예산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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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경남도민일보DB

하지만 불과 3년 만에 정 반대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나 후보는 무상급식 범주를 처음으로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냈습니다. 말바꾸기 논란에 대해 나 후보는 “무상급식은 이미 시대적 흐름”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사용자 우모 씨는 “무상이든 유상이든 하나만 해라. 박쥐처럼 이랬다 저랬다가 정치인이 이렇게 줏대가 없어서 뭘 해 먹냐?”고 했으며, 이모 씨는 “이런 말에 속으면 속는 사람이 바보지”라고 했습니다.

3. SNS 인기 동영상

-5월 29일. 김경수 후보를 본 마산 어시장 상인들의 반응 살펴보니...

본격적인 선거철이 되면서 많은 동영상들이 채널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김경수, 허성무 등 ‘급이 큰’ 후보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조회수를 받은 것이 이 동영상입니다. 조회수 23만 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 29일 오전 7시 김경수 후보가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상인이 김 후보를 맞이했고, 비판을 하거나 거부하는 모습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아예 ‘지사님’이라고 칭하기도 했으며, ‘이쁘다, 잘생겼다’며 김 후보의 외모를 칭찬하는 상인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상인들은 김 후보에게 하소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댓글이 무려 983개가 달렸습니다. 유튜브 사용자 brown****은 “김경수 당선되면 열심히 해서 잘 찍었다는 소리 들을 수 있게 열심히 해주세요. 서울에서 응원합니다”라고 했으며 hope****는 “김경수 함 밀어주이소. 경남에는 이런 사람이 일을 해야 합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부분 김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이었지만 “댓글 조작 달인 드루킹은 누구일까요?”라며 비판적인 댓글을 남기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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