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역 아파트, 주택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20대가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1일 인적이 드문 밤, 새벽 시간대 창원 지역 아파트, 주택가에 다니며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수표 등 56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ㄱ(25)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ㄱ 씨가 올해 1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3차례에 걸쳐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 중 지난 4월 5일 새벽 시 30분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에서 수표 등 5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도난 수표 추적 등으로 ㄱ 씨를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ㄱ 씨가 범행을 시인했고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했다. 피해 현금, 수표 등은 회수되지 않은 상태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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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유통, 사회적경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