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사업 3건 등 공모 선정…총 3억 7300만 원 받아

창원문화재단이 2018년 상반기 국·도비 총 3억 7300만 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사업인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세 건, '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 1건,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건 등으로 국비 5300만 원을 확보했다. 2013년부터 진행한 음악 교육 사업 '2018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단일 사업으로 국비 1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사업인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한 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두 건으로 도비 1억 28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전국 200여 문화예술회관 문화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다양한 국비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문화재단은 이번에 세 개 국비 사업에 응모, 공연·전시·교육 등 다섯 건의 프로그램에 뽑혔다.

'2018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사업이다. 국비 8500만 원과 더불어 '2018 네트워크 협력기획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6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 5월 창원시로부터 관리·운영을 수탁한 창원의 집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리대장 노리쟁이'를 마련했는데,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과 예술in공간 등 두 개 단체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 뽑혀 1억 2800만 원 도비를 확보했다. 현재 진해문화센터에서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적극 국·도비를 확보해 문화예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노력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