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PC방을 돌며 1400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3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PC방에서 종업원에게 자리를 옮길테니 청소를 해달라며 계산대를 비우게 한 후 금고에서 현금 40만 원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ㄱ(25) 씨를 구속했다.

ㄱ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경기, 경남, 전라, 대구, 부산, 인천, 대전, 충청, 강원 등 전국에서 36차례에 걸쳐 14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경북 구미에서 ㄱ 씨를 붙잡았다. ㄱ 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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