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오후 2시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가족 음악극 <토끼전>이 열린다. 창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수궁가>, <별주부전> 등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꾸민 음악극이다. 가야금과 더불어 기타, 첼로, 트럼펫, 타악기 등 악기가 한데 어울린다.

건강이 좋지 않은 용왕은 식탐이 많은 용왕으로 모습을 달리한다.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용궁을 탈출하는 기본 줄거리는 살렸다.

각색은 고선웅 극단 마방진 예술감독이 맡았다. 고전을 비튼 작품을 여럿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 사업 하나로 치러진다. 사업비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2만 원. 만 4세(36개월) 이상 관람 가. 문의 055-719-7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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