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창원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24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 제1부시장, 강요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박광식 현대·기아자동차 부사장 등을 비롯해 구직자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채용박람회에는 셰플러코리아, 센트랄모텍, 성우하이텍, 대림자동차공업, 동환산업,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등 31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실업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봉착돼 결혼율 및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이때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창원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구인·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박람회를 6월 26일에 한번 더 개최하고, 9월에는 경남 9개 시·군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24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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