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보궐선거 공약합니다]김정호 민주당 김해 을 후보

김해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사진) 후보가 24일 김해역(칠산서부동 일원) 신설과 함께 역사문화도시 김해 복원 등 4대 분야 12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교통 물류 상업도시 김해를 위해 부전~마산을 잇는 복선전철 칠산신호소 일원에 대규모 환승터미널시설을 갖춘 일명 '김해역'을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역사문화도시 김해 복원을 위해 김해 유하패총 유적지와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율하유적공원 박물관 건립 등 김해 전 지역의 가야유적 벨트화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를 창원에서 김해로 이전하며, 가야문화권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김해신공항은 면적이 지금보다 6배로 늘어나고 피해 시민도 20여만 명에 이르는 점을 볼 때 현 김해신공항 건설에는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김해시 용두산 시민공원 종합 재정비를 추진하고, 3·1운동 기념탑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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