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박종훈(사진)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등 학생 안전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23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인성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전체 면적 6214㎡에 270억 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체험 중심의 종합안전체험 교육시설로, 교육부의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한 7개 체험 행사와 24개 콘텐츠를 운영해 연간 12만 명 학생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폭력 근절과 인성교육의 새로운 대안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학생 폭력 근절은 학생 스스로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익히고 학생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교육적인 방법"이라며 지역 인문학센터 설치, 또래 조정자 양성 교육 추진을 공약했다.

또한 학업 중단, 가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보살필 수 있는 'Wee cafe'를 설립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생존수영 교육 강화를 위한 간이 수영장 설치, 학교별 안심 우산 비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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