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6월부터 카카오마케팅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채널 개설과 농가 교육 등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채널은 농산물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하는지와 함께 제품 특징, 먹는 법, 배송과정 등을 농업인이 생생한 농가사진과 함께 직접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SNS 마케팅이다.

산청군에서는 카카오마케팅(카카오채널, 플러스친구 등)에 54농가가 참여하게 되며, 지난 3월 6일부터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농특산물 카카오채널 개설을 통해 댓글·좋아요·공유 등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구매력이 높은 카카오 이용자들이 산청군 농특산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가교육 등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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