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동동 덕정공원 내에 자리한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25일 개관한다.

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는 사업비 144억 원이 투입됐다. 건물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전체면적 4715㎡에 이른다. 운영은 김해시복지재단이 한다.

복지관은 노래방과 당구장,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탁구장, 장기·바둑실, 도서관, 전산교육장, 강당, 소강당, 강의실,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공간을 갖췄다. 복지관 강의실에서는 평생교육 17개, 정보화교육 12개, 취미여가 27개, 건강생활 8개 강좌 등 총 64개 강좌가 연중 진행된다. 물리치료실과 의료상담실에는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촉탁의사도 매주 1회 방문해 진료상담을 한다. 노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체력단련실과 당구장, 노래방, 탁구장, 게이트볼장, 장기·바둑실, 서예실 등은 노인들 간 친목도모와 힐링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하 1층 다목적실은 지역 청소년의 동아리실로 활용된다.

회원은 지금까지 5000여 명이 등록했고, 하루 7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노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하루 8~9회 운영한다.

시는 내년에는 노인주간보호실과 노인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해 노인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복지관이 개관하면 김해지역 노인의 여가활동은 물론,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돼 노인들의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될 것으로

123.jpg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