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예총 가로수 소풍유락 행사
시민 발표대회·음악회 등 열려

24일부터 26일까지 '문화야 놀자'라는 기치로 창원예총 제2회 가로수 소풍유락이 열린다.

첫 행사는 시민 발표대회다. 24일 오후 7시 용지어울림동산 야외 특설무대에서다. 사전 공모로 1차 선발한 시민 대표 8인이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시민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전체 상금 280만 원이 걸린 이번 행사는 전문가가 아닌 시민에게 창원시 문화예술 정책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8인의 발표는 △노인복지관에 책방이 있어야 한다(이정승 씨) △문화예술 교육 삶 속에 녹아들어야(백수정 씨) △경쟁을 넘어 공유로(장진석 씨) △배프 창원!(채인아 씨) △시민이 문화적이어야 문화도시다(김초아 씨) △일상 속 문화예술로 특별한 도시 만들기(배민 씨) △청년문화기획자!(장대근 씨) △컬처아트 타워 플랜(한영신 씨) 등이다.

발표대회와 같은 공간에서 다음날인 25일 오후 6시 30분 피아니스트 이주은 토크 콘서트 '아, 베토벤!'이 열린다. 이주은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세 곡을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본 무대에 앞서 창원대 음악과 '캡스톤디자인팀'은 릴레이 콘서트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7시에는 '늘푸른 음악회'가 열린다. 플라멩코, 시 낭송, 대금과 시조창, 성악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문의 055-267-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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